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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와 이름자 간의 획수 조합으로 운세가 결정되는 사격수리는 1부터 81까지 각각 길(吉) 또는 흉(凶)의 운세를 나타내며, 좋은 이름이 되기 위해서는 원,형,이,정 4개의 격이 모두 길한 수리로 구성이 되어야 합니다.

사격(四格)의 정의

• 원격(元格)은 성씨를 뺀 이름 두 자를 합한 수로써 초년운을 말합니다.
• 형격(亨格)은 성씨와 이름의 첫 자를 합한 수로써 청년운을 말합니다.
• 이격(利格)은 성씨와 이름의 끝 자를 합한 수로써 장년운을 말합니다.
• 정격(貞格)은 성씨와 이름자 모두를 합한 수로써 말년운을 말합니다.

수리(數理)구성의 예

사격수리

인생의 시기별 운세를 알아보는 작명 방법으로 성과 이름을 구성하는 한자의 획수를 조합하여 원(元),형(亨),이(利),정(貞) 4개의 격을 만들고 숫자 1부터 81까지 수리로 구성된 길흉의 운세 중에서 길(吉)한 조건을 충족하는 한자를 선택하여 이름을 짓는 방식입니다.

사격수리는 발음오행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작명 방법으로 원형이정, 81수리, 수리오행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를 통칭하여 수리성명학이라고 합니다. 일본인 점술가이자 작명가인 구마사키 겐오가 1920년 대에 처음으로 고안하여 일본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후 조선에 들어와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시기에 조선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영업을 펼쳐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작명 서적 및 어플 등에서 적용하는 사격수리(81수리)는 대부분 구마사키 겐오의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거나 약간 변형을 주어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 주장에 의하면 우리나라 수리성명학의 본류는 일본이 아닌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중국 송대 유학자 주희의 제자 채침이 저술한 『홍범황극내편』에 수록된 세상의 이치를 설명한 81수원도(八十一數元圖)가 수리성명학에서 인생의 길흉을 말하는 사격수리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연구하는 국내외 교수 및 학자들은 채침이 말한 81수는 8과 8이 만나 64괘가 되는 주역의 원리를 확장한 것으로 천지 음양과 자연계 동식물의 변화를 논하기 위한 것이지 인간의 길흉화복을 논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스네임은 오랜 자료수집과 연구활동을 통해 수리성명학의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작명시에는 사격수리(원형이정, 81수리, 수리오행)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BC특집다큐 - 우리이름 가는 길을 묻다 (수리성명학의 실체). 2010년 10월 22일 방영. 동영상 보기(클릭)

* 예스네임 원장 저서 <작명, 어떻게 할 것인가> 창씨개명과 수리성명학(86쪽) 참고.